고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꿈의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위원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지난 8일 청사 누리마루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현장 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승천 교육장과 고은정 위원, 지역 꿈의학교 담당 부서장 및 운영진 10여 명이 참석해 활성화 방안과 구체적 실천 방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꿈의학교 수업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점과 학교 밖 교육활동 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 꿈의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고양시 9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고은정 위원은 "고양 꿈의학교 활성화를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 사이의 활발한 소통이 강화돼야 한다"며 "실질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승천 교육장은 "고양 꿈의학교 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고양교육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양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꿈을 향해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고, 마을 연대 및 협력을 통한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공모사업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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