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세리나 윌리엄스./연합뉴스
포효하는 세리나 윌리엄스./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8위·미국)가 스베타나 피롱코바(불가리아)와의 ‘슈퍼맘 대결’에서 승리하고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017년 9월 딸을, 피롱코바는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해 이날 경기는 ‘엄마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윌리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5회전(8강)에서 피롱코바에 2-1(4-6 6-3 6-2)로 역전승했다.

US오픈 11회 연속 4강에 진출한 윌리엄스는 6년 만의 정상 탈환, 4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2승만을 남겨 뒀다. 또한 챔피언에 오르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24회 우승 타이기록도 작성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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