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생생 명절정보통-추석편’과 ‘국경일 바로 알기-한글날편’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함께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융합한 것으로,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프로그램의 신청은 15일부터 과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cyc.go.kr)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체험 꾸러미를 직접 수령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생생 명절정보통-추석편’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의 유래와 풍속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전통놀이와 명절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경일 바로 알기-한글날 편’은 국경일인 한글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일깨우고, 바르고 건강한 한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글 창제 과정과 한글의 역사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원목 책꽂이에 한글사랑 문구 새기기, 손글씨 쓰기 등의 개별 체험활동, 만든 작품을 SNS로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이수자 교육청소년과장은 "과천시에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이겨나갈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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