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2020년 화성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행복화성시민의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청소년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0 화성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모두누림센터에서 오는 10월31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행복화성시민 청소년도 함께한다’라는 주제로 사회참여, 인권, 진로, 문화, 복지, 안전, 생활 등 다양한 분야로 공모 가능하며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청소년, 개인 또는 팀(5인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로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서류 및 제안서를 작성해 청소년정책팀 이메일(youth@hsw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친 8개 제안이 선정돼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제안자는 본선발표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팀별 피드백 교육을 받은 후 10월 31일 진행될 본선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 경계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본선대회는 여성가족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진승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나 고민,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는 정책제안대회를 열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재단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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