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급여등재 아카데미(이하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과정은 ▶요양급여·비급여 대상여부 확인 ▶의료행위·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감염병 체외진단기기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자료는 29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며, 교육 영상은 심평TV(http://www.hiratv.or.kr)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완순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와 매칭 데이가 국내 의료기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칭 데이(Matching Day)’를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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