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철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해 더샵 아파트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문래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로 예술인이나 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다.

참가자들은 공동주택 로비나 커뮤니티 공간 등의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철제 조형물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점은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제작한 후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에 700만 원, 우수작 3점에게는 각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나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페이스북 (www.facebook.com/ydp2018040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그리고 문래동 골목 소공인과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문래동 철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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