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시재생뉴딜이 추진되는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축제’를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명학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체험과 공연 참여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명학마을축제는 유튜브 동영상과 블로그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히든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두루미를 상징하는 ‘뚜루’ 축제를 시작으로 두루미 별이 빛나는 밤, 명학마을 나들이와 도시재생을 말하다, ‘뚜 퀴즈 온더 블록’ 등이 어우러지는 행사가 17일까지 진행된다.

18일은 ‘명학나눔 사랑의 청’과 ‘히든프로그램 프리뷰(Preview)’가 전야제로 펼쳐진다.

이어 마지막 날 ‘힐링 집 콕! 라이브’에서는 마을주민과 성결대학교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고,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히든프로그램 ‘꿈의 학교’가 온라인부스로 진행된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명학마을 주민 소감을 묻는 ‘명학주민을 ZOOM IN’과 도시재생 온에어 ‘두루미 명학마을의 현재와 미래’가 ‘라디오스타’로 마련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지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는 기회라고 생각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명학마을 주민과 안양시민이 힐링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영주차장·청년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되는 두루미하우스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 마을카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시설 스마트 케어하우스, 주민이 안전한 골목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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