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승남·임순빈 공동의장은 관내 삼보아파트, 주공4단지아파트, 대림한숲아파트, LG원앙아파트, 구리시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배달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스팩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 배출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겔 타입의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등 필요로 하는 곳에 무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 환경과와 자원행정과가 참여해 재활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수요처의 상황 등을 검토해 2021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우려에 따른 외출 자제 분위기속에서 택배량 증가에 따른 많은 아이스팩으로 인해 쓰레기 처리정책에 곤란을 겪고 있었다"고 밝히고 "아이스팩 수거를 통한 재사용은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