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산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이 중심이되는 미래교육 및 학습활동 보장을 위한 수업을 위한 ‘교사배움터’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산초는 교사들이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상황에서도 실시간 쌍방향 회의 등의 방법을 활용해 주제탐구와 공동연구, 공동실천 및 연구결과 공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내 ‘협력적 수업 나눔 시스템’인 ‘교사배움터’를 구축했다. 

이는 교사들이 ▶학년별 특성에 맞는 체육놀이 탐구하기 ▶교실놀이학습 ▶학생흥미활동 ▶자율동아리 지원 활동 등의 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탐구 및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지난 16일에는 ‘2학기 동료장학 공개수업’ 준비를 위한 ‘학년군별 수업 협의회’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공개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각 학급별로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의 방법과 학생참여 및 학부모의 의견수렴 방법을 비롯해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매산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해 교사배움 시간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질 높은 수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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