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충청향우회는 1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한 백미 햅쌀 100포(10kg)를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김태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추석을 맞아 더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여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 "충청향우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햅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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