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올 여름 유례없는 장마로 인해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된 화성시 장안면에 형성돼 있는 남양호에서 수면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이 실시된 남양호는 남양방조제로부터 상류 12㎞ 구간으로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시설물이다.

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화성 및 평택지역 하천을 통해 각종 쓰레기와 하수처리수가 유입되면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수질 보전 및 민원을 해소해 지역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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