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20분께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면 삼성산터널 안에서 휘발유를 실은 소형 탱크로리 트럭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탱크로리 운전자 1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연기 등으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안양시는 연기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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