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계약이 다시금 관심을 끌고있다.

7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는 대신 물량의 일부를 국내 접종분으로 우선 공급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와 수요에 따라 단계별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이 완료되면 한국은 1000만명분의 공여를 보장받는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지난달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CDMO계약도 성사시켰다. 

CDMO는 CMO(위탁생산)에서 ‘위탁개발’의 개념이 더해진 ‘위탁개발&생산’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개발부터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노바백스는 현재 NVX-CoV2373의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내달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정개발과 원액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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