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 관광두레 특별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면역 강화! 보양 강화!’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서 ▶피부의 면역 강화를 돕는 천연섬유 ‘강화소창’ ▶습도 조절과 통풍효과가 뛰어난  ‘화문석’ ▶대표적 건강식품 ‘고려인삼’ ▶동의보감에 모든 만성 질병을 다스리며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 ‘사자발 약쑥’ 등 강화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또 ‘오소소(메이드인강화)’에서 ‘강화소창’으로 만든 영·유아용품과 배냇저고리, 주방용품과 행주, 침구류 등과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소창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금방(유한회사 강화명과)’에서는 강화인삼, 사자발약쑥, 강화새우 등으로 만든 우리 밀 과자 수제전병세트, 홍삼절편, 사자발약쑥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관광두레 사업체들의 성장이 ‘관광도시 강화’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강화군이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지난 2017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6개의  사업체가 만들어져 김은미 PD와 서하얀 청년PD를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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