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40개 공영주차장 결제시스템을 바꾼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군포시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를 군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사용을 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공사는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군포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이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협력업체에 결제 시스템 변경을 요청,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한번 더 생각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 섬세하고 세심한 행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4월 첫 발행한 군포애머니는 9월 10일 기준 544억여 원의 누적금액을 달성, 군포시는 추석을 앞두고 예산 20억 원을 편성하고 20일부터 1인당 월간 충전금액 100만 원 한도에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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