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특성화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 학생, 학부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화성지역에는 오산정보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홍익디자인고 등의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특성화학과가 설치된 비봉고, 남양고가 있다.

교육지원청은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입학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10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특성화고 및 직업교육연구회와 함께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정 및 입학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10월 초께 배포할 예정이며, 비대면 학생 맞춤형 특성화고 입학 상담과 함께 중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입학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침을 준수하면서 중학교 교원,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입학설명회를 각 특성화고에서 실시하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특성화고를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대면형 상담도 준비하고 있다.

남현석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내 특성화고와 함께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행복한 성장, 함께 하는 화성오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화성지역의 특성화고 입시전형은 전기학교 전형으로 특별전형부터 시작된다. 11월 5일부터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시작되고 일반전형의 경우 18일까지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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