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신한불법공매도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신한불법공매도'가 실검에 등장하면서, 신한불법공매도를 띄운 개미들의 집단행동에 얽힌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증시가 폭락장을 보이자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동학개미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주식 양도세 정책에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대통령의 정책 재검토 발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주식 양도세 원안은 2023년부터 연간 2000만원이상 금융투자 수익을 올리는 개인투자자에게(상위 5%) 양도소득세(20~25%)를 부과하는 대신 증권거래세율을 낮추는(0.25%->0.15%) 것이 골자였다.

이후 이에 대해 개미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7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주식 양도세를 확대하는 '금융세재개편'에 대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밝히며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정책 재검토를 언급했다.

이후 동학개미들은 '신한불법공매도'를 실검에 띄우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신한불법공매도' 키워드에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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