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폭발사고는 공사장 암반을 제거하는 장약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40m가량 날아간 암석 파편이 음식점을 뚫고 들어가면서 여성 고객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암석 파편은 지름이 약 30㎝로 사람이 맞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A업체 관계자는 "암반 발파를 위해 설치한 장약이 옆으로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여성 고객들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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