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5일장 임시 재개장 첫날인 지난 21일 금촌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민심을 살피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상인회의 고통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5일장 임시 재개장을 결정했다.

최 시장은 점포를 일일이 들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기존 수기명부나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전통시장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직접 점검했으며, 5일장 내 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최종환 시장은 "상인 여러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며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정을 느꼈다"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8일 금촌·문산시장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광탄·봉일천·적성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5일장 임시 재개장을 맞아 곳곳에 열 체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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