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고양시청)이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윤성은 22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102㎏급 인상에서 171㎏을 들어 올려 김유신(경북개발공사·155㎏)과 이창호(부산시체육회·150㎏)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진윤성은 용상에서도 210㎏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 381㎏으로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109㎏급 서희엽(수원시청)도 인상에서 172㎏을 성공시켜 임진강(전남 완도군청·140㎏)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 210㎏, 합계 382㎏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96㎏급 한정훈(수원시청)은 인상에서 156㎏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 201㎏과 합계 357㎏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일반부 81㎏급 이지은(수원시청)은 인상 97㎏, 용상 115㎏, 합계 212㎏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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