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박춘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정소영 경기북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감동양주 연합모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모금사업 활성화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활동 홍보 지원과 연합모금 참여 기관 배분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공동모금회는 연합모금 파트너기관 공모·선정, 모금 컨설팅, 매칭금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덕계공원에서 관내 1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연합모금 출범식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과 목표모금액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춘배 공동위원장은 "이번 연합모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지역 자원을 발굴, 복지 사각지대 지원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민간의 참여와 역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며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의식을 향상시키고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목표모금액 달성 시 모금액의 30%를 매칭금으로 지원하는 ‘2020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공모’에 참여해 파트너기관으로 선정됐다. 연말까지 마련한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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