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경기시민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지난해 3곳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총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두천, 의정부에서는 전면 비대면 교육이 실시되며, 수원·성남·하남·양평에서는 소수인원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한국 락 음악의 성지 동두천캠퍼스는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와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협력 진행한다.
악기 1:1 레슨 ‘온라인 두드림뮤직스쿨’ 등 4개의 특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강 프로그램은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dcmusiccente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캠퍼스는 일상을 기록해보는 드로잉 수업 ‘퇴근길 힐링 로드’와 그림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내면초상화 : 어른李의 그림일기’ 등을 준비했다.
수원캠퍼스는 매일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되며, 심산 작가의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과 오는 26일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뉴노멀 파운데이션 과정’이 마련됐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캠퍼스는 10월 7일부터 공공예술 관점의 도시 탐구 프로그램 ‘도시레벨링 지도 :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하여’와 탄천에 얽힌 경험을 ‘블루스’로 풀어내는 ‘탄천블루스’ 등 성남의 도시 공간에 관한 8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청은 2020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 홈페이지(https://www.snsiminedu.art/)에서 하면 된다.
하남문화재단이 진행하는 하남캠퍼스는 자기 표현으로서의 나와 사회 내의 관계를 돌아보는 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8일부터 관계의 상처를 치유해보는 ‘내 마음의 시詩’ 시창작 수업과 ‘화성인 브이로거(Vlogger)’는 나만의 브이로그 영상제작 수업이다. 신청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hnart.or.kr/) 에서 가능하다.
양평캠퍼스는 아르떼슈필 문화예술센터가 진행하며, ‘나, 너, 우리, 이야기’를 키워드로 8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서·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인사이드 아웃’과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수업 ‘삶, Write now, Right now’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르떼슈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f.kakao.com/_dTrEK)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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