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코로나시대 대안 문화여행인 ‘2020 생명의 길, 경기만 소금길 대장정’을 개최한다.

경기만 소금길 대장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문화여행으로 진행된다.

도보와 자전거로 정해진 거점포인트에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자율여행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144㎞ 도보 풀코스, 120㎞ 도보 단축코스, 120㎞ 자전거 코스 3개 코스로 구성되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시작해 안산 대부도를 거쳐 화성 매향리 스튜디오까지 이어진다.

먼저 144㎞ 도보 풀코스는 경기만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와 갯벌의 풍경을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코스로 6박7일 코스로 추천한다.

도보 120km 단축 코스는 시흥의 도심 숲인 곰솔누리숲과 안산 대부도 황금산 등 녹지와 숲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코스다.

자전거 120km 코스는 자전거를 타고 경기만 소금길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시흥, 안산, 화성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경기만 소금길 대장정 참여를 원하는 여행자는 자신에게 맞는 여행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 확인과 인증은 램블러 도보앱을 활용하고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14개 거점 포인트를 인증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타올, 기능성티셔츠, 기념리본, 방수팩 등의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패커블 가방 등이 추가 제공된다. 또 전 일정 구간별 짐배송 서비스와 도착지 매향리에서 조암 터미널까지 픽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gcf.kr/archives/ 126998)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만원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일일 참가 신청인원을 도보 코스 40명, 자전거 코스 10명 등 최대 50명으로 제한한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