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21일 한가위를 앞두고 저소득 홀몸노인 등을 방문해 위문품 및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이날 최종환 시장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건의사항을 듣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공기정화식물로, 많은 햇볕이 필요하지 않아 노인들이 손쉽게 가까이 두고 기르며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

금촌동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자식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더 외롭고 쓸쓸한데 시장께서 직접 위문품과 반려식물을 전달해 주시고 말동무도 돼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냉랭한 가운데 소외 이웃인 홀몸노인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같이할 수 있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홀몸노인 등에게 반려식물 2종, 5천400분을 전달했으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9곳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8천97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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