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영고등학교는 지난 23일 올해 처음으로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 교실’을 통해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 3학년에게 특성화고등학교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남경영고의 ‘진로체험 거점교실’은 하남시와 인접 지역인 광주, 남양주 덕소 지역의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과별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이번 행사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만화창작(아트) 머그컵 및 나만의 그래픽티셔츠 만들기 ▶3차원 인체모형 제작 및 Vitalsign 측정, 근육주사실습 등 3개 학과의 활동을 3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가오는 10월 7일, 10월 28일, 11월 4일에는 ▶부르마블로 떠나는 회계여행 ▶도전! 나도 PC정비사 2개의 학과 체험활동을 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징검다리 진로체험 STATION은 중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습 위주의 학과 및 전공동아리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활동에 대한 수료증과 하남경영고 특별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하남경영고 구자홍 교장은 "중학교 학생들이 징검다리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자발적으로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