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24일 인천의료원을 찾아가 방역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28일에는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에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6가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800만 원의 장학사업을 펼친다. 이번 성금은 공항철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됐다.

송인성 공항철도 부사장은 "명절은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요즘과 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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