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으로 강화읍 도심과 관광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27일 군에 수년동안 도심지 및 관광지의 고질적인 주차장 문제로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민선 7기 군수 취임부터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579억 원을 확보하고, 44곳 2천277면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 현재 전체공정율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화읍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남문공영주차장이 지난 26일 개장함에 따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무료 시범 임시 개장한 남문공영주차장은 예산 83억 원을 투입해 164면을 조성, 다음 달 5일부터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의 주차문제해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주차문제뿐 아니라 앞으로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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