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철저한 예방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시행됐다.

2함대의 헌혈운동은 지난 3월, 6월, 7월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된 것이며, 이날 하루 86명이 참여해 3만4천400mL의 혈액을 기증했으며, 올해 누적 참여자가 306명으로 총 12만2천400mL의 혈액을 헌혈했다.

2함대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특히 추석 연휴에 예상되는 혈액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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