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0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자율혁신과제 382개를 평가해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30개를 선정한 것으로, 공사는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SDC 중앙관제센터) 구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SDC 중앙관제센터는 공사 본부 사무실 공간을 재배치해 관제센터의 조성공간을 확보했고, 외부업체의 일괄용역 방식이 아닌 자체인력 및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2천6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대응상황을 양방향 통신을 통해 실시간 연동, 유사 시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혁신과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추구해 지방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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