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어린이집 조리사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대체조리사’ 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주시민에게 희망일자리를 제공해 실업위기를 극복하고, 어린이집의 조리원 연가 사용에 따른 업무공백을 막아 원활한 아동급식 지원과 조리원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대체조리사’를 채용했으며 8월3일에는 파주시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 전문가 3명을 초빙해 조리사 위생교육, 대체조리사 급식준비 매뉴얼, 조리사 업무이해 등을 직무교육을 진행한 뒤 대체조리원을 파견했다.

‘어린이집 대체조리사‘는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중 코로나19 때문에 실직 및 폐업자,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파견돼 조리사 연가로 업무공백이 발생한 기간 동안 양질의 아동급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어린이집 대체조리사를 12월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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