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인고속도로 한 진출도로에서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차량정체가 1시 30분 넘게 빚어졌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부천시 내동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면 부천IC 인근 한 진출도로에서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다.

A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이 진출도로에 차량정체가 1시간 30분 넘게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핸들을 급격히 돌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중장비를 동원해 이 트럭을 견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에 실려있는 화물이 많아 사고 수습이 지연되고 있다"며 "해당 진출도로는 3㎞ 구간에 걸쳐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일대 나머지 고속도로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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