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이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된다.

28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무료 개방 주차장은 원당역·백석역·화정역·탄현역 등 지역 내 4개 환승역 주차장을 포함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6개 권역과 46개소 주차장이 해당된다.

다만, 현재 민간위탁 중인 노상 6권역 주차장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만 무료 개방한다.

김홍종 사장은 "매년 추석 및 설 명절 연휴기간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전 방역 및 환경정비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료 개방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상인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콜센터(☎1522-2960)를 정상 운영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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