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내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났다.

2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께 풍무동 한 시내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버스에는 신속히 대피한 버스 기사 A씨 외에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타면서 2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버스 주행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 뒤쪽 엔진 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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