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최근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은 끝을 모르고 늘어나고 있다.

반면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유기동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로 경제적 위기를 맞이하면 유기동물 수가 급증하는데, 휴가철에 여행을 나설 때 맡길 곳이 없어 짐처럼 취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유기되는 동물의 수는 지난해 기준 월평균 약 456마리 유기견이 버려졌지만, 여름 휴가 기간인 6월 552마리, 7월 665마리, 8월 497마리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REAL SHELTER)’가 가정견, 애완견 요양원을 운영하여 유기동물 구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반려견 및 반려묘를 무료 입양, 분양을 통해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등 다양한 유기동물 구제 활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보호소인 ‘리얼쉘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고양이 및 강아지가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어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고 있다. 또한 유기견 보호센터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재분양을 진행해 상처받은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자세한 입소 및 입양 문의는 ‘리얼쉘터’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