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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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샐리대 발암물질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생리대 무염소표백 vs 완전무염소표백 실체는?”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생리대 발암물질 의혹으로 인해 안전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인 '표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염소표백은 비용이 저렴하고 표백 효과가 강력하지만, 다이옥신·퓨란 등 독성물질 발생 위험이 있다.

무염소표백은 일반 생리대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염소 원소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염소계열 성분을 사용해 다이옥신 생성을 억제시킨다. 대표적인 방식이 염소를 대신해 염소에 비해 훨씬 안정된 화합물인 과산화염소와 같은 계열성분을 사용하는 것이다. 염소가 쉽게 분리되지는 않지만, 열에 약해 열을 받을 경우 염소가 분리되고, 분리된 염소가 다른 화학물질과 결합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완전무염소표백은 염소나 계열성분조차 완전히 사용하지 않아 잠재적 위험이 존재하지 않으며, 다이옥신·퓨란 등 독성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폐수사용이 적은 가장 진화된 친환경 공정으로 알려진다.

한편, 네티즌들은 생리대 발암물질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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