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지역 취약계층 주거 개선 및 방역 지원을 위해 ‘희망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수식을 갖고 사업비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착수식에는 김재수 공사 사장을 비롯해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정일준 관장, 지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 등 사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및 수해 극복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착수식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10월부터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주거 개선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취약가정을 방문해 노후 벽지·장판 등 시설을 개·보수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재수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살고 계시는 취약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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