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바이올리니스트,안봉수 피아니스트
이유진 바이올리니스트,안봉수 피아니스트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안봉수 피아니스트와 이유진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 출신인 두 연주자의 공연 영상은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천시·트라이보울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영상은 트라이보울에서 지난달 23일과 25일 무관중으로 열린 독주회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사람들 간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안봉수 피아니스트와 이유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공통점은 인천 출신으로 세계적 콩쿠르에 입상했고, 젊은 연주자로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독주회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봉수는 이번 독주회 1부에서 바흐와 모차르트 곡을 본인 특유의 담백한 피아노 터치로 표현하고, 2부에서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스크랴빈 등의 곡을 연주했다. 이유진은 독일·벨기에·폴란드 등 수많은 작곡가들의 명곡을 연주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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