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90대 노인이 시내버스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2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B(90·여)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B씨는 길가에 서 있다가 출발하던 시내버스 우측 뒷바퀴에 다리 부위를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출발하려던 버스에 급히 타려다가 바퀴에 치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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