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단은 관내 119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238명으로 구성됐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위기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어르신 등 특정 대상자만을 발굴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 경로당 어르신 지원단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실정을 잘 아는 경로당 회장, 총무가 지역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단이 어려운 어르신을 발굴하면, 가정방문 등을 거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생계비, 의료비, 후원물품 지원등)를 지원하거나 광명희망나기운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말 시장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영 성과 평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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