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지중화 사업구간인 수협사거리에서 알미골사거리 현장 모습 <강화군 제공>
전선지중화 사업구간인 수협사거리에서 알미골사거리 현장 모습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하는 ‘강화대로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6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 사업구간은 수협사거리∼알미골사거리 930m(양방향)며,  사업비 46억2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달 중 중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업기간 중 도로 및 인도 굴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시상수도사업소, 한전 및 통신사 등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강화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사거리에서 중앙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올해 1월 준공됐으며, 중앙시장에서 신문사거리(강화여고 입구) 전선지중화 사업은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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