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새마을회는 7일 새마을회 지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창동 일대 소하천 환경정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인창천 수질개선과 맑은 물 되찾기 일환으로 사람 손길이 미쳐 닿지 않은 곳을 위주로 현장에서 제초작업,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구리시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소하천의 정비를 통해 청정한 구리시를 조성하고, 늘 환경을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현장을 찾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청정한 가을 하늘과 같이 자연생태계가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게 됐다"며, "코로나 블루도 이겨내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새마을회는 공경 문화 정착을 위해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김장김치 담가 드리기, 칠팔순 잔치, 삼계탕 식사 대접 등 노인 섬기기 운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 모금 알뜰 바자회, 빨래방 운영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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