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시민축제의 새 테마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를 별도 개막 및 폐막식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간  온라인상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 기간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선멈춤’은 축제의 슬로건인 ‘안양을 춤추게 하라’를 표방하고, 안양 출신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하는 테마영상을 지난 5일 공개되면서 축제 팡파르를 울렸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시민 일상을 담은 영상공모전(9월 25일∼10월 30일)과 축제의 테마곡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SONG 공모전’(10월 20일∼11월 20일)이 펼쳐진다.

비대면 으로 춤을 배워보는 ‘온라인 댄스 워크숍’은 10월 중 열린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가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리고, 다시 춤추는 안양을 응원하는 SNS 댄스챌린지는 오는 11월 2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ayac.or.kr) 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온라인으로 첫 시도되는 이번 안양시민축제는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현상에 적응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고, 세계적 안무가 ‘라이킴’과 함께 안양의 브랜드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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