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44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2층에 사는 A(57)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이다. 또 1층 내부 26㎡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집 내부 화장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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