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일부터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문화기술(CT) 공공콘텐츠 전시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액트:ACT(Aart Content Technology)]’를 개최한다.

문화기술은 예술·디자인·인문사회학 지식 및 감성과 기술이 만나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 기술을 뜻한다.

전시작은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0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들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문제를 22m 대형 미디어타워를 통해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내일의 바다’, 산업용 로봇과 대형 거울을 결합해 타인과의 대면을 경험하게 하는 키네틱 아트 콘텐츠 ‘스테이 커넥티드’ ▶센서를 통해 관객 움직임을 감지해 움직이는 금속 나무 ‘메시지 트리’ 등 다양하다.

스타필드 하남(신세계프라퍼티)에서 제공한 대형 미디어 타워, 아트리움 등 6개 공간 및 매체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전시회는 각 구역에 따라 공공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공공 콘텐츠 전시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콘텐츠 전시관, 워킹스루형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도가 육성한 문화기술 기업들의 아이디어 및 서비스가 대중과 만나는 자리"라며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이 문화기술 콘텐츠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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