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 맞춤형 소형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냉장고는 5℃부터 18℃까지 보관 품목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온도에 민감한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보관하기 좋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보관할 수 있는 ‘와인 앤 비어’와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뷰티 앤 헬스’, 와인·맥주·건강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멀티’ 등 3가지 옵션 중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미세정온 기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2중 글라스도어를 적용해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를 ±0.3℃ 이내로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용도별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맞춤 수납형 선반과 케이스 등도 마련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맞춤형 전문 보관 콘셉트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5∼22일 펀딩을 진행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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