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송인 주병진의 나이가 주목받는 가운데, ‘최양락 족발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던 사연이 시선을 끌고있다.

앞서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주병진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개그맨 최양락에게 족발을 투척했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최양락에게 족발을 던졌다”고 인정하며 “당시 회식 자리였는데 분위기가 익어가니까 야자타임을 시작했다. 선후배 없이 다 반말을 했는데 한 시간 정도 하니까 지루해져 그만 하자고 했다”고 사건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최양락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만 하긴 뭘 그만해? 이 자식아’라며 반말을 계속 했다. 화가 나서 눈앞에 보이는 족발을 던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강호동은 주병진과 처음 술자리를 가질 당시 한참 후배인 자신에게 존댓말로 질문을 던지는 점을 굉장히 인상깊게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에 주병진은 "씨름했으니까"라고 솔직한 대답을 해 녹화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한편 주병진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이다. 그는 1977년 TBC 전속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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