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교육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교육자원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단순 노무나 기피 업무 위주 활동에 집중돼 봉사자가 원하는 양질의 봉사 활동이나 우수한 봉사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봉사자 매칭 위주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팀이 운영된다.

전ㆍ현직 교장과 시민단체, 학교 교사, 일반 봉사자 및 교육자원봉사 팀장과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전담팀 운영을 통해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비대면 교육자원봉사 활동을 발굴, 나눔으로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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