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공영버스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추석 연휴로 시민들의 이동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개월간 방역을 위해 30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방역요원들은 차량 내 손잡이, 기둥, 창문 등 이용객의 손길이 꼭 닿는 곳은 보다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오물질 등은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대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공영차고지 운영으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는 현재 군포공영차고지 300여 대 부곡공영차고지 150여 대의 버스가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시민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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