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케이푸드(K-Food) 스퀘어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인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동체 단위로 특색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현재 송도동 소재 외식사업 지원센터 내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개소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 중이며, 공모를 통해 외식창업 희망 청년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간 지원뿐 아니라 청년 외식창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메뉴 개발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조리와 외식관련 교육 수료자, 조리 관련 자격증 소유자, 외식 취·창업 경력자이며 연수구 거주 청년은 우대 된다.

주요지원 내용은 임대료 일부와 주방 설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공동사업, 홍보, 위생관리 등으로 인큐베이팅 수준이 아닌 실제 음식점 창업과 자생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모집공고는 오는 30일까지며 신청자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으로 관련 서류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yeonsu@kitchen42.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서류심사·심층면접·맛평가의 3차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연수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년은 11∼12월 약 2주간 사전 역량강화 교육과 12월 말까지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