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도 관내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협의체는 12일부터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지원하는 ‘작은 나눔 김장 1 포기 더하기’ 행사에 참여할 김장 김치 기부자 및 배부자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실시해온 특화사업으로 지역 복지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홍보용 현수막 및 배너 제작·설치, 전단지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왔다. 

나눔행사는 10월 중 수시로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에 신청 및 접수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기부 및 배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신청 및 문의는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031-770-3026·3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양평 읍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인수 읍장은 "길어진 장마로 김장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코로나 19 등으로 많이 힘든 시기지만 매년 보여주신 양평읍민들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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